어쨌든 써봄

태국 신종 마약 사망 사건 정리

그게뭔데 2021. 2. 6. 22:58

 

 

태국 - 미얀마 - 라오스 3국의 접경 지역을 세계적인 마약 생산지, 일명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릅니다.

이 한 축인 태국에서 신종 마약을 투약한 사람들이 잇달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월 11월, 방콕에서 6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어서 5명이 사망해 1월 30일경까지 11명이 사망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신종 마약은 분유처럼 생겼다 해서 케놈퐁(เคนมผง/K-powdered milk), 야케놈퐁(ยาเคนมผง)등 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5명은 왓프라야끄라이 지역(유흥없고 밀집지역) 나머지 1명은 수티산 지역에서 숨졌으며, 케놈퐁 마약은 1그램당 600바트(약 2만원 2천원)으로 헤로인, 케타민, 메탐페파민, 디아제팜, 로제라고 불리는 수면제가 혼합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티오펜탈 나트륨이 검출되어 강력한 효과를 보기 위해 마약을 섞어 이용하는 과정에서 사망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월 25일, 태국 경찰은 아쏙 콘도에서 '타이완 루팡'이라는 다국적 마약 밀매범 추이쉔을 급습하여 체포하였습니다. 이 대만인의 방에서는 케타민 4kg과 헤로인 8kg, 메스암페타민 4kg, 엑스터시 알약 376개, LSD 스탬프 48개, 코카인 11.6g 미다졸람 수면제 2병, 니메타제팜 256개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장비 (플라스틱 밀봉 기계 2개, 마약과 같은 잔류물이 있는 믹서 2개, 디지털 저울 9개) 9mm권총과 총알 8개를 압수했습니다.

추이쉔은 약물 칵테일을 혼합했다고 인정했고, 공식은 그의 휴대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다크 웹을 마켓 플레이스로,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해외 고객에게 우편으로 마약 칵테일을 보냈고, 온라인으로도 태국내의 태국인과 외국인에게 판매했습니다.

 

11명을 사망하게 한 시점부터 추적이 들어가자 시장에서 신종 마약은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고, 마약상이 총격전에서 사망하거나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무분별한 사용은 잦아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thethaiger.com/

www.sanook.com/

news.kbs.co.kr/news/view.do?ncd=5107366

www.bangkokpost.com/

 

www.drugfree.or.kr/